신경치료한 지 몇 년 지났는데 씹을 때만 아파요.
어렵게 살린 치아인데, 결국 빼야 한다는 말을 들을까 봐 무서워요.
치아보다 마음이 먼저
불편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.
또 아플까 봐 조심하는 식사, 서로 다른 설명 앞의 망설임.
쉽게 꺼내지 못했던 걱정부터 함께 이야기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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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
15개의 이야기 · 선택한 조건의 노트
어렵게 살린 치아인데, 결국 빼야 한다는 말을 들을까 봐 무서워요.
깨진 곳은 작은데, 치료는 점점 커지는 것 같아서 무서워요.
먹을 때마다 신경 쓰이는데, 이 정도로 다시 찾아가면 예민한 사람처럼 보일까요?
안 아프니까 괜찮은 것 같다가도, 또 보이면 마음이 걸립니다.
다 끝나가는 줄 알았는데, 작은 임시 치아 하나 때문에 일정이 다시 흔들립니다.
이를 부딪혔을 때보다, 사진 속 달라진 색을 발견한 지금이 더 무서울 수 있습니다.
속쓰림은 견뎠는데, 치아까지 되돌릴 수 없이 상한 건 아닐까 두려워요.
조금 움직이는 것 같은데, 확인받으러 가면 바로 빼자고 할까 봐 무서워요.
충치를 막으려고 해 준 건데, 다시 보자니 괜히 손댄 것 같아 속상합니다.
내 치아를 치료하다가 아기에게 해가 갈까 봐, 아픈 쪽으로는 밥도 못 먹으면서 예약을 미루고 있어요.
작은 틈 하나가 지금까지의 노력을 모두 잃은 신호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아픈 것보다, 약속을 못 지켜 치료를 망친 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더 무거워요.
치석을 제거하는 작은 치료도 심장에 영향을 줄까 봐 예약부터 망설여져요.
피가 덜 나니 치료는 잘된 것 같은데, 웃을 때 보이는 빈틈은 감추고 싶어요.
흰무늬보다 “오래 지켜봐야 한다”는 말이 더 무섭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