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치 조기 상실
자연 탈락 시기 이전에 유치를 잃는 것. 영구치 맹출 공간이 줄어들어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간유지장치가 필요할 수 있다.
상세 설명
유치 조기 상실(premature loss of primary teeth)은 유치가 자연스럽게 빠지는 시기 이전에 충치·외상·치근단 감염 등으로 빠지거나 발치되는 경우를 말합니다. 유치는 만 6~12세에 걸쳐 차례로 영구치로 교체되는데, 이 시기 이전에 유치를 잃으면 그 자리로 인접 치아들이 기울거나 이동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. 특히 유구치(어금니 유치) 조기 상실은 부정교합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. 제2유구치가 일찍 빠지면 그 뒤에 있는 영구치 제1대구치(만 6세 무렵 맹출하는 첫 번째 영구 어금니)가 앞으로 기울어 들어와 영구 소구치(작은어금니)가 나올 자리가 좁아집니다. 그 결과 영구치가 비뚤게 나거나, 매복되거나, 정렬을 위해 발치 교정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. 관리의 핵심은 공간 보존입니다. 공간유지장치(space maintainer)는 빠진 유치 자리의 공간을 유지해 인접 치아 이동을 막고, 그 자리로 영구치가 자연스럽게 맹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입니다.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. 1) 밴드 앤 루프(band and loop): 한 개의 유치 공간을 유지하는 가장 일반적 형태. 2) 디스털 슈(distal shoe): 제2유구치가 빠지고 영구 제1대구치가 아직 맹출하지 않은 경우 그 안내 역할을 하는 장치. 3) 링구얼 아치(lingual arch): 여러 개의 하악 유치가 빠진 경우 사용. 4) 나스 아치/나스 버튼: 상악에 사용. 공간유지장치 사용 여부와 종류는 빠진 치아 위치, 영구치의 발달 단계, 환자 협조도, 부정교합 위험도에 따라 결정됩니다. 또한 조기 상실의 원인이 된 충치·잇몸 문제 해결과 위생 관리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. 서울비디치과 소아치과는 유치 조기 상실 시 영구치 발달 단계 평가와 공간유지장치 처방을 함께 진행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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