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성 감염
충치·치주염·치근단 병변 등 치아·잇몸에서 시작된 세균 감염이 잇몸뼈·연조직·전신으로 퍼지는 상태.
상세 설명
치성 감염(odontogenic infection)은 충치, 치수 괴사, 치주염, 매복치 주위염, 치근단 병변 등 치아·잇몸에서 시작된 세균 감염이 잇몸뼈와 주변 연조직, 심한 경우 전신으로 확산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. 대부분 그람양성 호기성 균과 혐기성 균이 혼합된 다균성 감염이며,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어 신속한 진단·치료가 중요합니다. 주요 임상 양상은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 1) 초기: 치아 통증, 잇몸 부종, 깨물 때 통증. 2) 봉와직염(cellulitis) 단계: 잇몸·뺨·턱 아래 등의 광범위 부종, 발적, 발열, 압통. 경계가 불분명하고 단단한 부종이 특징. 3) 농양(abscess) 단계: 고름이 한 곳에 모여 파동성(만지면 출렁이는 느낌)이 있는 부종. 4) 심부 감염: 안와하, 협부, 측두하, 익돌하악공간 등 깊은 근막 공간으로 확산. 5) 전신 합병증: 패혈증, 종격동염, 루드비히 안기나(Ludwig's angina, 양측 하악하·설하·턱끝 공간의 동시 감염으로 기도 폐쇄 위험), 해면정맥동 혈전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로 진행 가능. 다음과 같은 "위험 신호(red flags)"가 있으면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. ① 입을 벌리기 어려움(개구 제한). ② 삼키기 어려움이나 호흡 곤란. ③ 혀가 위로 밀려 있는 느낌. ④ 양쪽 턱 아래의 단단한 부종. ⑤ 고열과 전신 권태감. ⑥ 시야 변화나 안와 부위 부종. 치료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. 1) 감염원 제거: 원인 치아의 신경치료, 발치, 절개 배농(I&D, incision and drainage). 2) 항생제 치료: 일반적으로 아목시실린·메트로니다졸 병용 등이 사용되며, 알레르기·내성을 고려해 조정. 3) 보조 치료: 진통제, 수분 공급, 휴식. 4) 전신 합병증 의심 시 입원 치료와 영상 진단(CT) 후 외과적 처치. 항생제만으로는 감염원이 제거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원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. 서울비디치과는 구강외과 전문의가 응급 치성 감염의 진단·배농·발치와 협진 의뢰를 진행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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